전체 스크린을 활용하라. 인셋과 프레임의 사용을 다시 생각하라. 그 대신 콘텐트가 화면의 모서리까지 닿도록 늘이자. 날씨 앱은 이러한 접근법을 잘 보여준다. 현재 날씨의 아름다운 묘사는 즉각적으로 가장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시간별 데이터를 제공할 여유 공간까지 제공한다.

반투명한 UI 요소들은 그 뒤의 콘텐트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 반투명한 요소들은 - 컨트롤 센터 같은 - 사용자들이 추가적인 콘텐트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하며 유동적임을 알린다. iOS에서, 반투명한 요소들은 바로 그 밑에 있는 콘텐트만 흐리게 하며 - 라이스 페이퍼를 통해 보는 듯한 인상을 주는 - 다른 영역의 화면은 흐리게 하지 않는다.

여백을 많이 사용하라. 여백은 중요한 콘텐트와 기능을 보다 알아보기 쉽게 한다. 뿐만 아니라, 여백은 차분하고 평안한 느낌을 전달한다. 그리고 앱이 보다 더 집중되고 효율적으로 보이게 한다.

시스템 폰트를 이용해 가독성을 확보하라. iOS 시스템 폰트는 사용자가 어떤 크기를 선택하든 읽기 쉽고 근사하게 보이기 위해 자동적으로 자간과 행간을 조정한다. 반드시 다이나믹 타입을 적용하여 사용자가 시스템 폰트를 사용하든 커스텀 폰트를 사용하든, 앱이 사용자가 선택한 다른 사이즈의 텍스트에 대응할 수 있게 하라.

반투명한 배경과 홈 스크린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함으로써, 폴더는 폴더 내의 콘텐트를 스크린과 분리시킨다.

캘린더는 개선된 트렌지션을 이용해 사용자들이 년, 월, 일로 뷰를 옮겨갈 때 깊이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서 보이는 year 뷰를 스크롤 하면, 사용자는 즉각적으로 오늘의 날짜를 볼 수 있고 다른 캘린더 작업을 할 수 있다.

비슷한 트렌지션이 day를 선택할 때 발생한다. : month뷰는 분리되는 것처럼 보이고 현재 주를 화면의 위로 밀어올리고 선택한 날짜의 시간대별 뷰가 드러난다. 칼렌더에서의 모든 장면전환은 년, 월, 일 간의 계층적 관계를 강화한다.